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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2. 20:49
결혼하시기 전에 장비 마련 많이 해 두세요...
결혼하시면 자의반 타의반 필요한 것들 사기 어렵습니다.

특히 마눌님에게 남편의 악기는 가정의 재정상태와 행복을 위협하는 '악의 축'으로 간주됩니다.
(물론 남편 경제력이 지나치게 뛰어거나, 마눌님이 음악을 정말 사랑는 경우면 얘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똑같은 기타를 왜 몇 대씩 사야 하냐? 한 대만 남기고 다 팔아라!
저 방바닥에 널려 있는 기계들 (이펙터) 은 왜 저렇게 많냐?
앰프가 왜 필요하냐 그냥 쳐도 소리나는 데 등등...

결혼 후에도 계속 방구석 기타리스트 생활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필요한 것들 다 사두세요...꼬옥~~~


P.S. 결혼하실 때 미친척하고 깁슨이나 팬더 한 대만 혼수로 사달라고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008. 8. 11. 19:09
마티가 그립다...어서 돌아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 8. 7. 09:51
이성우 저/임훈 사진 | 로그인 | 2008년 06월

노브레인 이성우씨 이미지 (껄렁껄렁 ^^)에 비해 내용이 나름 충실하다. 재미도 있다.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이다. 문장도 톡톡 튀고, 구성도 톡톡 튀고...
(잡지나 3류 폭로 전문 연예 전문지 스타일)..

단, 이 책만 들고 도쿄 여행을 가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상관 없다. 이성우씨를 잘
모르고 도쿄 처음가는 분들이 이 책에만 의지해 여행을 떠날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
이성우씨와 취향 (클럽, 스키니 진, 티셔츠, 면요리 등) 이 비슷한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단, 자세한 약도나 전화번호 등은 기대하지를 마시라

...책에 없다.

오히려 클럽에만 집중해서 책이 쓰여졌으면 더 매니아적인 책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아쉽다... 그리고, 제본이 너무 약하다...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책 넘기면
한 페이지씩 후드득 떨어진다. (출간된 지 2달도 안 된 책이다. 원래 제본에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