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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1. 11:21
지난 8월 말, Michael Schenker 공연을 못 간게 두고두고 한이 된다. 
관객이 400명 뿐이었으니, 다시 한국에서 보기는 힘들 것 같고...

그래서, 이제 보고 싶은 공연은 웬만하면 다 보기로 다짐을 했고 (다짐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지만),
그 첫번째로 블랙홀 공연을 예매했다.

좌석번호는 A열 001번, 맨 앞줄 ^^...

공연은 10/25 토요일이고,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200석도 안 되는 공연장은 아직 좌석이 텅텅 비어있다.
그래도 국내 굴지의 밴드인데...그래도 난 가서 재미있게 놀다 올거다...기대된다.


루나틱아트홀페스티벌 [블랙홀 콘서트]

한국 헤비메탈의 자존심 블랙홀!
강력한 사운드와 스피디한 리듬을 보여주는 블랙홀!

주위의 모든것을 빨아들인다는 우주의 블랙홀과 같이 음악으로 모든것을 빨아들이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한국의 대표적인 헤비메탈 밴드. 1989년 데뷔앨범 발매이후 8장의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헤비메탈밴드중 대표주자이다.
 
블랙홀을 이끌고있는 보컬&기타 주상균을 정점으로 결속력있게 움직이는 탄탄한 팀웍과 큰무대 작은무대 구별하지않고 무대가 있는곳이면,팬들이 원하는곳이면 어디든 달려갔기에 오늘의 블랙홀이 존재할수 있었다.
 
20여년 간의 '역사' 속에서 정규앨범 8장과 프로젝트 및 라이브 앨범 5등을 비롯하여 십 수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그들의 앨범은 한장 한장이 각고의 노력 끝에 나온 작품이며, 서사시 같다.
사랑과 이별 노래 말고도 얘기할 수 있는 많은 주제들이 있다는 것을 블랙홀은 자신들의 음악 생명을 걸고 실험하고, 확인해 온 것이다.
 
대부분의 메탈 밴드들이 그랬듯이, 그들 역시 자신의 음악적 방향을 고수하는데 난항을 겪어 왔다.
하지만, 그들과 다른 메탈 밴드들과의 차이점은, 변화라는 이름으로 상업적인 방향으로 돌아서지
않았다는 점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정체성과 음악혼을 지키려 노력해 왔다는 점이다.